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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이재명 37.3%, 한동훈 16.4%"
2023-03-15 402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나무위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 차기 지도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37.3%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16.4%로 2위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7.2%), 오세훈 서울시장(7.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5.6%), 안철수 의원(4.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4.1%), 유승민 전 의원(3.5%), 김부겸 전 국무총리(1.6%)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 후보 없음은 6.5%, 기타 후보는 4.1%, 잘 모름은 2.5%로 나왔습니다. 

 

지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은 3명인 반면, 국민의힘은 6명으로 정당별 표심이 분산돼 상대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표심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동훈 장관(33.9%), 오세훈 시장(13.3%), 홍준표 시장(12.1%), 원희룡 장관(9.9%), 안철수 의원(6.3%) 등의 순으로 선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대표(75.3%), 이낙연 전 대표(5.4%), 지지후보 없음(4.1%), 한동훈 장관(3.2%), 유승민 전 의원·김부겸 전 총리(2.2%) 등의 순이었습니다. 


무당층은 이재명 대표(35.7%), 지지후보 없음(16.6%), 한동훈 장관(7.6%), 원희룡 장관(6.5%), 홍준표 시장(5.6%), 오세훈 시장(5.5%) 등입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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