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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일(15일)부터 외국인 관광 모든 비자 발급 재개"
2023-03-14 728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중국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관광비자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비자 발급을 재개합니다.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주미국 중국대사관이 내일(15일)부터 코로나19 시기에 적용했던 외국인 관광객 차단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중국당국은 기존 관광비자를 우대하고 신규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하이난과 상하이를 기항하는 유람선 등을 통한 무비자 입국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중국은 올해 1월부터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허용했고, 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와 도착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한 바 있습니다. 


다만, 한국행 여행은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지난 10일 자국인을 상대로 단체 여행상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40개국을 추가하면서, 한국을 제외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6일에 태국·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대해 자국민 단체 여행을 허용하면서 한국을 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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