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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식 (익산·무주·임실·장수)
2023-03-06 15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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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국립 익산 치유의숲'이 함라산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에는 목재를 활용한 체험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소식, 유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

전국에서 13곳 뿐인 '국립 치유의숲'이 도내 최초로 익산 함라산에 62ha 규모로 조성됩니다.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 산림환경 요소를 이용해 치유를 돕는 공간으로, 연말 완공을 목표로 국비 75억 원 등 총 145억 원이 투입됩니다. 


산림 치유센터와 숲속 공방, 금강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황토숲길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기존 '녹차' 테마에 '한방'을 추가해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뒀습니다.


[이지혜 /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익산 치유의 숲은) 전북 서북부의 산림치유 수요를 담당하는 핵심 지역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산림청은 산림치유가 모든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무주]

무주군 향로산 자연휴양림에 지상 2층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이 들어섰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체험장과 어린이 상상놀이터,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됐는데, 국내 목재에 관한 정보와 직접 만지고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가 제공되고 목공예 등 나무를 활용한 작품도 전시됩니다. 


[신정호 / 무주군 산림녹지과장]

"휴양과 치유, 목재체험 그리고 교육이 가능하게 되면서 전국적인 명품 산림복합휴양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임실]

임실치즈의 역사가 시작된 임실성당 사제관이 전라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임실성당은 1956년 임실천주교회가 본당으로 승격된 이후 지어진 건축물로 대성전과 사제관이 'ㄴ'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는데 1950년대 한국 성당 건축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산양 두 마리를 데리고 부임한 지정환 신부가 주민들과 함께 산양유를 이용한 치즈개발을 시작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장수]

장수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순회 수리에 나섭니다. 


장수군은 내일(7일)부터 17일까지 7개 읍·면 32개 마을을 돌며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농기계 관리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수리대상은 경운기와 이앙기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소형 농기계로, 간단한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유룡입니다.


영상편집: 권회승

영상제공: 익산시(최성규), 무주군(윤만회), 임실군(최제영), 장수군(최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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