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원시가 지리산권역 3개 면지역에 대한 광역상수도 보급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정읍시가 인구정책사업을 발굴해 인구감소 막기에 나섭니다.
지역소식 이종휴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가 계곡수나 지하수를 이용해 오던 지리산권역 3개 면지역 주민들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합니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2천25년까지 사업비 167억 원을 들여 인월과 아영, 산내지구에 가압장과 송·배수관로, 배수지 설치를 완료하고, 장수 동화댐의 상수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리산권역 광역상수도 공사가 마무리되면 남원시의 급수 보급률은 현재 95%에서 98%로 높아집니다.
[문인구 / 남원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담당]
"지속적인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수질사고 예방 및 물부족 상황을 해결하여 남원시민 모두가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읍]
정읍시가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을 추진합니다.
시는 올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7억 원을 활용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준비반'을 운영하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벌입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정읍 인구수는 10만 5천여 명으로 최근 10년간 1만 4천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장수]
장수군이 여성청소년에게 보건 위생용품을 지원합니다.
장수군에 주소를 둔 만 11세에서 18세의 여성청소년이 지원 대상이며, 연간 15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석 달 단위로 지급합니다.
장수군은 지난 해부터 관내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실]
임실군 씨름장이 동절기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읍 칠보초교 등 16개 팀 120여 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하고 있고, 이달 말에는 경북 문창고 등 5개 팀이 훈련에 참가합니다.
임실군종합경기장 내 씨름장은 야외씨름장과 실내연습장은 물론 헬스장과 수영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전지훈련지로 타지역 선수단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종휴 입니다.
영상편집:권회승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정읍시(신기진), 장수군(최민광), 임실군(최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