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지난 12월 도내 실업률이 급상승하면서 금융위기 때인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12월 전라북도 실업률은 4.9%로 전년 동월 대비 1.1%p가 상승했고 12월 실업률로는 외환위기 때인 199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북의 실업률은 지난해 7월부터 1%대를 유지했지만, 계절적 요인과 경기 침체가 겹쳐 12월에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성별 실업률은 남자가 3.8%, 여자가 6.3%를 보였습니다.
한편 12월 상용직 임금 노동자는 전년 동월 대비 7,000명 증가했고, 자영업자는 9,000명 감소했습니다.
또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5.7% 증가하면서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전년 동월 대비 0.9시간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