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요즘 한국 여자 프로 골프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선수 바로 전북출신 박현경 선수죠.
익산시 홍보대사인 박현경 프로가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지역 소식, 이종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익산]
뛰어난 골프 실력과 매너 그리고 팬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계의 요정으로 떠오른 박현경 프로.
전주 출신으로 익산시 홍보대사인 박현경 씨가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박현경 프로는 아버지인 박세수 프로 그리고 팬클럽 '큐티플 현경'과 함께 익산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백만 원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천만 원을 함께 기탁했습니다.
박 선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고, 기탁한 성금은 성금은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교육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익산 함열여중·고를 졸업한 박현경 프로는 그간 팬카페 회원들과 마련한 성금과 패밀리 골프대항전 우승 상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박현경 / 프로골퍼]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제가 익산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는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고, 그런 일이 있다면 꼭 따뜻한 마음으로 제가 도울수 있는 만큼 열심히 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임진왜란 전적지인 '웅치 전적지'를 호국정신의 요람으로 보존 관리합니다.
우선 웅치전적지 주변의 탐방로를 정비해 접근성을 높이고, 군 차원에서 진행한 '웅치전투 추모 행사'도 전라북도 주관 행사로 승격해 개최합니다.
또 전적지의 원형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 지정 문화재 종합정비계획수립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진안]
진안군이 지난해 상수관로 누수탐사로 연간 50만 톤의 수돗물과 17억 원 상당을 절감했습니다.
진안군은 광역 상수도와 3개 급수 권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누수 지역 42곳을 찾아 복구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4개 읍면에 누수탐사 용역을 단계별로 진행해 누수량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이철민 / 진안군 상하수도과장]
"올해에도 지속적인 누수탐사를 통해 유수율 제고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
고창에 귀농 귀촌을 돕는 '고창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가 이달 말일까지 입교생을 모집합니다.
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교육과 실습을 체험할수 있는 시설인데, 지난 해에는 24세대가 과정을 이수했고 이 가운데 12세대가 고창에 정착했습니다.
MBC 뉴스 이종휴 입니다.
영상편집: 진성민
영상제공: 익산시(최성규), 완주군(김회성), 진안군(정해수), 고창군(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