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전북 지역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일) 새벽 1시쯤 익산 영등동의 한 한의원에서 불이 나 물리치료실 일부가 불에 타 2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입원 환자와 의료진 등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31일) 낮 12시쯤에는 군산 미원동의 한 주택에서 세입자인 57살 A 씨가 '빨래가 안 돼있다'는 이유로 불을 질러 주택이 전소됐으며, 경찰은 A 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