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정읍 옹동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해당 농가와 인근 농가 등의 오리 만 5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내 가금 농가 31곳에 대해 이동 제한과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도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건 순창과 고창, 남원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전라북도는 도내 가금류 농가에 사람과 차량 출입을 최소화하고, 동파 등으로 소독 시설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는 축산 차량 진입을 아예 금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