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학교에서 우유를 나눠주는 대신 유제품을 사 먹을 수 있도록 한 정부의 '무상 우유 바우처 사업'에 참여율이 낮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성명을 통해 '무상 우유 바우처 사업'이 지원 대상 학생의 신분 노출을 막고 학교의 과중한 우유 업무도 해소할 수 있지만 도내 6개 시·군은 사업을 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며 전면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내년도 사업 미신청 시·군은 전주와 익산, 군산, 김제, 완주, 부안으로 참여 의사를 묻는 교육청설문조사에서 시 지역은 50%가 넘는 찬성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농림부가 공모하는 '우유 바우처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만 6세에서 18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1년 치 우유 구입 비용을 전자카드로 줘 편의점에서 구입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