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농어촌 여성 4명 중 1명은 아이를 낳고 싶지만 출산과 보육환경을 이유로 향후 출산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5년간 임신 출산 경험이 있는 농어촌 여성 514명에게 출산 계획을 물을 결과 '낳고 싶지 않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6%로 가장 많았고 '낳고 싶으나 상황이 안됨'이라는 응답은 25%로 뒤를 이었습니다.
농경연 측은 "전남북과 강원 등은 분만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련 비용 부담도 크다며 열악한 출산과 보육 여건이 추가 출산을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