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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산단 11.7cm 눈.. 서해안 등 대설경보에 영하권 한파까지
2022-12-17 665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전라북도 지역은 오늘 영하권 강추위와 함께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군산과 김제 등 서해안 지역과 정읍, 순창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누적 적설량은 오후 2시 기준 군산 산단 11.7cm, 김제 진봉 9.5cm, 임실 4.4cm, 부안 4.2cm, 전주 0.6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전북 서해안 지역과 정읍, 순창 지역에는 모레 오전까지 5~15cm, 많은 곳은 25cm 이상의 눈이 내리거나 5~1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정읍과 순창을 제외한 전북 내륙 지역은 오늘 저녁까지 3~10cm의 눈 또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한파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기온은 진안에서 영하 4.8도까지 내려갔고, 김제 영하 4.2도, 전주와 군산은 영하 3.6도를 기록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도 최저 영하 15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모레까지 한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군산과 김제 등 서해안 지역에는 오전 9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체감 온도는 3~4도 가량 더 낮아 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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