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시청'이 익산시에서 운영됩니다. 

고창군에 한 부부가 최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 소식, 이종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익산]

익산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꿈 실현을 위한 공간인 '청년 시청'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중앙동 옛 하노바호텔을 개조해 4층 규모로 건립된 청년시청은 기존 익산청년센터'청숲'의 기능을 확대해 취업·창업과 주거, 복지 등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청에는 스터디룸과 청년일자리센터, 공유주방, 창업제품 홍보를 위한 스마트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습니다. 

[정헌율 / 익산시장]

"단순히 청년들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거, 창업, 취업, 놀이문화, 휴식 모든것을 심지어 민원사무 처리까지도 청년들이 여기에 오면 다 해결이 된다.." 

[고창]

고창군 대산면에 한 부부가 최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해, 고령화와 인구가 급감하는 농촌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해당 가정을 방문해 격려와 함께 축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부부에게는 출산장려금 천만 원이 분할 지급되고 2백만 원 상당의 첫 만남 이용권과 산후조리비, 축하용품 지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이 주어집니다.

[임실]

임실군의 인재양성기관인 봉황인재학당이 초·중학생들에게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까지 학원비를 지원합니다.

학원위탁 프로그램은 저소득층과 다문화, 다자녀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신청을 받아 초등생 95명, 중학생 67명을 선발합니다.

[남원]

남원시 생활개선회가 쌀 소비 촉진과 전통음식 문화전수를 위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은 찹쌀로 조청을 만들어 고춧가루와 버무리는 전통 방식으로 쌀 고추장을 만들어, 마을회관과 독거노인 등 2백여 곳에 전달했습니다. 

MBC뉴스 이종휴 입니다.

영상편집: 정진우 

영상제공: 익산시(최성규), 고창군(김형주),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