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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에 폭발물 설치'.. 허위 게시글로 판명
2022-11-16 1993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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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게시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색을 벌였지만 허위 게시물로 판명났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쯤 전주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SNS에 '학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 '사람이 죽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본 대학생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경찰특공대와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을 보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건물 내부에 대한 수색을 벌였습니다.


3시간 반 가량 수색을 마친 경찰은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장난을 치기 위해 허위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입건 전 조사에 돌입했다며, 해당 SNS 업체에 협조를 요청해 게시자를 특정하고 처벌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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