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스쿨'사업의 설계가 소수 업체에 집중되면서 사업 정지가 초래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도의회 김슬지 의원은 '그린스마트미래스쿨' 대상 학교 62곳의 설계에 단 17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많게는 한 건축사무소에서 11건을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 가운데 7개 업체가 사업을 일시 정지했다며, 과다한 설계 수주에 따른 업무 과부하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도 교육청은 입찰방식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