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원시가 규제 없이 드론을 자유롭게 띄울 수 있는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도전합니다. 

완주군과 정석케미칼, 전북하이텍고등학교가 산·학·관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역소식 이종휴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가 오는 15일까지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15개 유관기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남원시와 협약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은 국토부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과 드론 서비스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드론 특구는 드론 개발이나 비행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면제하고 간소화해주는 사전 규제완화 제도로, 기업들의 자유로운 시제품 시연과 국토부 사업 참여에 유리해집니다.

[조대성 / 남원시 기업지원과장]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드론과 항공산업을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석케미칼, 전북하이텍고등학교와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상생협약에 따라 정석케미칼은 신규직원 채용 시 전북하이텍고등학교 학생을 특별 채용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기술 교류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원 항목은 수술비를 비롯해 진료비, 검사비 등이며 양쪽 무릎을 수술할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순창군은 반드시 수술 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주]

무주군이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특강을 한 개그맨 엄영수씨는 모두가 어울리고 하나 되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고, 건축가 양진석씨는 주민들이 힘을 모으면 천혜의 자원을 가진 무주는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종휴입니다.

영상편집:김종민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 순창군(김종구), 무주군(윤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