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1년 새 직업 순위 바뀌어... 자영업·임시직 증가
2022-10-19 539
고차원기자
  ghochawon@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앵커▶

올해 전라북도 취업자 수가 팬데믹 시기인 지난해보다 늘었는데 종사자의 산업과 직업 순위를 바꿔 놓았습니다.


농업 종사자는 여전히 비중이 제일 높았고, 자영업 계통 직업의 비중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고차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올 4월 기준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중 취업자에 대한 세부 특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전라북도의 산업별 취업자 규모는 농업, 음식점및 주점업, 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소매업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농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음식점및 주점업, 교육서비스업, 소매업 순과 달라졌습니다.


직업 분류에 따른 종사자를 보면,올해 조사에서는 농축산 숙련직, 경영및 회계 관련 사무직이 10%를 넘겼고, 조리및 음식서비스직, 청소및 경비 관련 단순 노무직,매장 판매및 상품 대여직이 순서대로 6%대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1,2 순위만 그대로 일 뿐 나머지는 새로운 직업이 부상했는가 하면 순위도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3,4,5위를 차지한 직업들이 자영업과 아르바이트 성향이 강한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강진 연구본부장/전북연구원]

"팬데믹 전에 생각했던 노동의 가치하고 팬데믹 후의 노동가치 그 부분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결과가 전조현상 (아닐까)"


광역시와 세종시, 경기, 강원, 충북은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우리와 달랐습니다.


또한 서울은 문화 예술 스포츠 전문 직업이, 세종은 공학 전문가및 기술직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5위 안 직업군에 들어 다른 지역과 대조를 보였습니다.


MBC 뉴스 고차원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

-그래픽 김하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