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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대 관광지 개발' 민간사업자, 최경식 남원시장 고발
2022-10-04 1506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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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추진했다 제동을 건 400억대 규모의 관광지 개발 사업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의 민간사업자인 '주식회사 남원테마파크' 측은 오늘(4일)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최경식 남원시장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남원시는 이미 425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 해당 사업의 협약 내용을 뒤늦게 검토한 결과, 600억 원에 달하는 원리금 부담을 떠안을 수 있는 독소조항이 발견됐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간사업자는 지난 6월 공사를 끝내고도 남원시가 사업허가를 내주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며 앞서 5억대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협약내용을 이행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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