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을 포함한 전라북도 전체가 갯벌 세계 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부안군이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우리 지역소식 이창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지난 29일 민선 8기 첫 시군 정책협의회에서는 갯벌 보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이 보전본부 유치에 적극 협력하자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320억 원 규모의 보전본부 건립 공모는 현재 고창군과 전남 신안군, 충남 태안군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생태 관련 국립시설은 아직 전무한 상태입니다. 이제라도 전북의 몫을 제대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안]
부안군이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외식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안문화재단 상권활성화 추진단에 따르면 부안읍 젊음의 거리 '쿠킹 스페이스'에서는 창업교육을 받은 청년 창업자 2팀이 포장 상품인 뼈다귀탕과 도시락 등을 판매합니다.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은 마실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창업교육과 점포 인테리어, 시장 진출을 지원합니다.
[진안]
진안군이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주말 직거래 장터'를 엽니다.
주말 직거래 장터는 내일(2)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데 진안지역 30개 농가가 생산한 신선 채소와 함께 장아찌, 부각 등 수제 가공식품도 판매합니다.
[박정원 /진안군 농축산유통과 로컬푸드팀장]
"청정 진안고원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는 진안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직매장 앞에서 열립니다."
[장수]
장수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장수사랑 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개인은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단체와 법인은 월 300만 원 한도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희
-영상제공 고창군(김형주), 부안군(허재경), 진안군(정해수), 장수군(최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