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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시작... 최대 28일간 방학
2022-07-15 1370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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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초·중·고·특수학교 등 도내 학교들이 이번주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학기중에도 휴업한 날이 많아 방학이 짧았는데, 이번 학기는 정상수업을 한터라 방학기간도 충분한 편입니다.


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 올해 1학기 마지막 수업이 한창입니다.


아쉬움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는 어린 학생들, 한 달 남짓한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선생님의 설명에 이목을 집중합니다.


"제일 중요한 게 뭘까요? 재미일까? 아니요? 첫 번째 뭐예요?"

"안전!"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765개교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안으로 방학에 들어갑니다.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 28일, 중학교 29일, 고등학교 24일. 대부분 학교가 다음 달 하순에 개학합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출석 없이 온전히 대면 수업으로만 학사 일정이 진행된 건 이번 학기가 처음이었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코로나 감염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는 직접 등교를 해야 한다는 게 교육부 방침입니다.


다만 최근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개학 전에 비대면 등교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을 위해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는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이라윤 교장 /전주 인봉초등학교]

"학부모님들께서 걱정을 안 하셔도 아이들이 자기계발을 계속 할 수 있고 안전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겁니다."


돌봄교실 신청 학생들에게 점심 급식이 제공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관심이 요구됩니다.


전북 교육청은 '학습 더딤'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수영입니다.


- 영상취재 :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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