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를 기해 전북 임실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우박까지 관측되고 있습니다.
임실 주민 등에 따르면, 오늘(11일) 오후 2시 40분 쯤 임실 관촌면에서 지름 3~4cm 가량의 우박이 5~10분 가량 관측됐습니다.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 기준 강우량은 완주 구이 8.5mm, 임실 신덕 6mm, 장수 0.5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5~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단기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 제공] 전북 임실군 관촌면 김혜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