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파란과 이변이 많았던 장수군수 여론 조사 결과 확인합니다.
민주당은 재경선으로 공천을 했고, 민주당 출신 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한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지방선거에서 장수군수로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훈식 후보 50.0%, '무소속' 장영수 후보가 45.1%였습니다.
다만 격차가 4.9%p에 불과해 오차 범위 내에서 두 후보가 혼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소속 이춘열 후보는 1.6%에 그쳤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0%, 1.2%로 근소했습니다.
지난 4월 민주당 공천 전 결과와 비교하면 최훈식 후보가 공천을 받으면서 지지율이 23.7%p 상승했고 무소속 출마한 장영수 후보 역시 9.9%p 지지율이 높아졌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이 이들 두 후보에게 고르게 지지를 보내는 가운데 최 후보는 남성과 자영업, 정의당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선호가 높았습니다.
반면 장 후보는 30대와 여성, 사무/관리/전문직, 학생, 무당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 뉴스 유룡입니다.
-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MBC 등 4개 언론사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무선가상번호(100%)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장수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가운데 51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34.4%입니다.
통계보정은 지난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3%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