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진섭 정읍시장의 1차 공판 일정이 앞당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에 따르면, 선거 악영향을 우려한 유진섭 시장 측 요청에 따라 당초 3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첫 재판 일정이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됐다가 당내 공천에서 탈락한 유 시장의 불출마로 재판연기 필요성이 사라지면서 오는 25일로 재판 일정이 다시 조정됐습니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측근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정읍시청 공무직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