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MBC 보도로 토지 허위 매매와 과다 대출 의혹이 제기된 장영수 장수 군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고발장을 토대로 6개월 가량 수사를 이어온 경찰이 최근 장 군수에 대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고발장에는 장 군수가 지난 2016년, 장수읍 덕산리의 땅 5필지를 땅 주인과 공모해 시세의 2배에 이르는 가격에 매입하면서 지역 농협에서 1억 5천만 원의 부당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담겼으며, 경찰은 고발장의 일부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